2011/01/03 10:22
  지금의 프로젝트에 들어온지 아직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새로운 프로젝트에 배정을 받았다. 플랫폼 쪽의 일이라서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을 원하는지라, 현재의 팀에서 몇 명을 빼고 빈 자리는 이번에 새로 뽑은 신입사원으로 대체를 한단다. 어느 정도 경력의 기준이란게 참 애매한것이 나도 아직 2년을 꽉 채우지 못한 초짜 개발자인데... 그래도 열 몇명중에서 뽑힌 것이니 자부심(;)을 가지라는 부장님 말씀은 좀 뿌듯하다. ///ㅅ///

  현 프로젝트에서 Video Player를 담당하면서 코덱 부분까지도 개인적으로 공부해볼까 하고 나름 의욕에 차있었던지라 사실 새 프로젝트로 옮기는 것에 대해 며칠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선행' 프로젝트라는 점이 상당히 끌렸다. 지금까지는 다른 프로젝트들이 해 놓은 결과물을 가져다가 버그 좀 고치고 UI 좀 고치고 하며 깔짝대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선행'인 만큼 직접 개발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앞에 일궈놓은 길이 없으니 그 길을 만드느라 들어가는 고생은 지금의 몇 배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고생을 통해 얻는 것이 분명 지금보다 클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부장님 산하의 조직으로 옮기게 된 것도 기쁘고, 또 선행 개발 팀에서의 축적된 경험으로 추후 자체 솔루션 개발 쪽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라고 하시는 만큼 작년보다 한 발 더 내딛을 수 있는 2011년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PS. 그나저나 메시지(MMS) 기능은 인연인지 어떤건지 또 만났다;; 메시지 기능 이외의 것을 해보려고 Video Player를 자청했었는데 말이다. 뭐, 다시 만난김에 이번엔 깊숙한 곳까지 잘 파고 들어가봐야지. 
Posted by 보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