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저자의 이력을 먼저 흘깃 보고서 '이 사람도 구름 위에 있는, 나와는 다른 레벨의 사람' 이라는 생각에 잠시 실망했다. 명문대를 나왔고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지금은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니, 당신도 처음부터 쭉쭉 성공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도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까지 3년이란 긴 기다림과 불합격을 맛보았음을 알고 놀랐다
헤드헌터와 각종 공고에 수 많은 영문 이력서를 뿌렸으나 합격은 고사하고 인터뷰 해 보자는 연락 한 통 없자, 인사 담당자들의 이름을 알아내어 우편으로 이력서를 보내거나 쉬는 날에 무작정 이력서를 들고 찾아가는 등 오랜 시행착오를 겪었더라. 그렇게 근 3년을 노력하면서 영문 이력서를 쓰고 영어 인터뷰를 하는 요령이 생겼고 인터뷰 시나리오를 구성해서 서브노트에 정리하는 등의 습관을 들이면서 결국 염원하던 외국계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단다.
무려 3년이다! 그렇게 내노라하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으면 현실에 안주하기 쉬웠을텐데, 그저 외국계 기업의 선진 시스템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3년이라는 긴 구직생활을 견뎌낸 부분은 참 존경스럽다. '기초를 다지면서 1,2년 이상 기다리는 게임을 즐길 줄 아는 지혜' 라는 문구에는 가슴이 턱 멎는 느낌이 들었다.
책에서 표현하는 뭇 사원들의 모습은 꼭 나와 닮아있었다. '회사가 인재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회사 안 보다는 바깥에서 무언가를 더 배우려고 하는' 등. 첫 직장 3년 근속을 목표로 했지만 '원하는 일'을 시켜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일 년을 고민하다가 올해 막 이직을 했던 나로써는 도둑이 제 발 저리듯이 뜨끔거리는 부분이 많다. 만약 그 때 내가 이 책을 미리 읽었었더라면 내 선택이 조금 달랐을까? 아마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회사 생활에 방황하고 있을 때 이 책을 읽어보면 단순히 현 직장서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바라보고 계획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울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추천하는 책이다.
[ 정리 노트 ]
* 커리어 관리는 내 스스로 해야만 한다.
: 사원들은 회사가 인재를 키우는데 등한시 한다고 생각하지만, 똑똑한 경영자는 아무에게나 돈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회사의 핵심인재를 길러내려 애쓰지 않는다.
: 사원들은 회사가 인재를 키우는데 등한시 한다고 생각하지만, 똑똑한 경영자는 아무에게나 돈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회사의 핵심인재를 길러내려 애쓰지 않는다.
* 핵심인재가 되자.
: "당신 매니저들이 무엇을 해주기를 기대합니까?" ---"문제가 아니라 결과를 가져오기를 원합니다."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한 후 보스에게 보고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핵심인재다.
* 당신은 파워있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가?
시장이 당신을 고용하기를 원하고, 사람들이 당신과 일하고 싶어하게 만드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
: 브랜드 구축하기 = 전문인력으로서 입증된 역량과 성공 스토리 + 감성적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느낌'
생각하기 1. 나는 회사를 위해 (일상적 업무가 아닌)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각하기 2. 하나의 상품으로서 스스로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 3. 내가 있음으로써 이 회사는 외부에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생각하기 4. 내가 있음으로 해서 회사는 어떤 감정을 갖게 되는가?
* 커리어 관리하기
: 커리어 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직장에 안착한 초기에도 본인 커리어의 로드맵을 다시금 점검하고 그 다음 일자리를 계획한다. 즉- 이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몇 년 안에 이루어야 하고 그 다음에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재도약할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본다는 것.
* 늘 건전한 배반을 꿈꾸는 이중생활
: '베이스 캠프'가 엉망이어서는 안 된다. 직장에서는 최선을 다한다.
퇴근 후의 시간에는 경제활동 후반전을 위해 또다른 비즈니스 영역과 무기를 개발해야 한다.
< 상품성있는 '나', 개인의 경력관리 3단계 >
1) 나의 전략과 목표를 분명히 하라.
1. 당신이 진정으로 그리고 싶은 그림- 커리어 목표 찾기
-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 생각하기 1. 지금까지 내가 해온 직위와 직무를 정리해 보자. 어떤 일이 재미있고 어떤 일이 그러지 못했나.
-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 생각하기 1. 지금까지 내가 해온 직위와 직무를 정리해 보자. 어떤 일이 재미있고 어떤 일이 그러지 못했나.
- 생각하기 2. 나를 하나의 상품으로 봤을 때, 시장에 내세울 수 있는 셀링 포인트는 무엇인가?
- 생각하기 3. 지금 경제와 취업 시장의 흐름에 내가 가진 장점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가?
- 중장기 목표를 세우자 : 다소 비현실적이더라도 높은 수준의 커리어 목표
- 단기 목표를 세우자 : 현재 직장에서 시작할 수 있는 세부적인 계획의 1~2년짜리의 목표
- 주간 / 월간 / 분기 단위로 실천하고 점검하자.
- 매일 목표를 확인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다이어리/컴퓨터 화면 등)
2) 나 자신을 개발하고 관리하는데 시간과 돈을 투자하라.
: 공부,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 공유, '나'브랜드 알리기, 최상의 건강과 정신 등.
: 공부, 네트워크를 통한 지식 공유, '나'브랜드 알리기, 최상의 건강과 정신 등.
안전 지대에 머무르지 말고 계속 도전적인 목표를 잡아가면서 핵심역량을 확장시켜야 한다.
3) 연간/반기 단위로 '나'의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한다.
: 나의 강점과 개발해야할 사항, 지난 1년의 성과 달성량 측정 등.
: 나의 강점과 개발해야할 사항, 지난 1년의 성과 달성량 측정 등.
<프로젝트 리더의 기본 조건>
외국어 구사능력 / 프리젠테이션 능력 / 인적 네트워크 능력 / 건강관리 능력 / 시간관리 능력 / 스트레스 관리
<전문능력 체크하기>
1. 회사가 갖지 못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사내는 물론이고 사외에서도 내 업무를 바로 맡아줄 사람이 흔치 않다.
2. 사내는 물론이고 사외에서도 내 분야에 대해서 지도한 경험이 있고 지도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있다.
3. 전문서를 집필한 적이 있거나 전문 잡지나 업계지 등에서 몇 차례 또는 지속적으로 집필을 부탁받은 적이 있다.
4. 외부에서 꾸준히 강연을 하고 있다.
5. 사내에서의 업적 평가는 최고 레벨로, 회사의 경영진에 의해서 핵심인재 그룹으로 구분되어 별도 관리되고 있다.
6. 항상 헤드헌터들의 스카우트 표적 리스트에 올라가 있으며, 1년에 3차례 이상 현재 연봉보다
30~50퍼센트 인상되는 조건으 로 이직 제의를 계속 받고 있다.
<성공적인 커리어 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1. 나자신만의 커리어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는가?
2. 전문 직무, 리더십, 영어 구사 능력 등 핵심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자해 나가고 있는가?
3. 사내외 비즈니스 환경, 인력시장의 흐름 등 병적일 정도로 정보에 민감한가?
4. 이력서 등 나만의 색깔 있는 커리어 프로필을 최소한 6개월에 한 번씩 업데이트하면서
1년에 한 번 정도 시장에 뿌리고있는가?
5. 인적 네트워크, 정보 인프라 구축에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하고 때로는 금전적인 지출까지 하고 있는가?
6. 매일 20분 이상 독서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7. 건강관리, 이미지관리, 외적 자세 관리를 하고 있는가?
8. 마케터 그리고 세일즈맨처럼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 회사 안팎으로 팔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시도하고 있는가?
9. 주간, 월간, 분기, 연간 단위로 늘 개인 비즈니스, 회사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는가?
10. '1인 기업'의 오너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11. 회사 명함이 아닌 개인 명함이나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가?
12. 회사에서 주어진 모든 직책, 직급, 전화번호를 지웠을 때 당신은 무엇으로 시장에 어필할 수 있을 것이며,
당신의 개인 비즈니스 아이템은 무엇인가?
13. 나의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다섯 명 이상의 파트너나 조력자를 확보하고 있는가?
당신의 멋진 커리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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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댕